본문 바로가기

나의 취미/독서 기록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어라!<김미경의 리부트>

평소에 김미경 강사님을 굉장히 좋아 하고 닮고 싶은 롤모델 중 한 분인데 이번에 김미경의 리부트 라는 책을 출판 하셨다고 해서 바로 구매 해서 읽게 됐어요. 읽기 전에 리부트 라는 단어가 정말 생소하게 들려서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 해봤어요.

영어사전으로는 'reboot'는 '재시동[리부트]하다'라는 뜻이고, 지식백과에는 전작의 연속성를 거부하고 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 되어 있어요. 설명을 읽고 나니 기본적인 영어를 저만 몰랐던거 같기도... (영어란 참...어려우면서도 더 어려운 존재인가 봐요)

어느날 부터 코로나19가 있는 세상이 되었을때, 종식 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코로나19 기사들을 읽으면서 영화에서만 일어나던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 같아서 무서웠어요. 이러다가 평생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무서움에 스트레스를 받는 하루 하루를 보냈던 거 같아요. 심지어 진짜 이러다가 인류가 사라지는게 아닐까? 라는 상상도 했었는데 김미경의 리부트라는 책을 읽고,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만 할 뿐 그 이상의 두려운 이야기로 하루를 보내지 않기로 생각 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세상의 많은 것들이 바뀐다고 해요. 지금 갖고 있는 것들, 일하는 방식 등등 전부 다 새롭게 바꿔야 살아 남을 수 있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되고 나만 능력 코어 콘텐츠를 가져야 한다고 해요.

저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어떤 걸 선택해야 좋아하기도 하면서 잘 할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을 거의 매일 생각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특히 제가 공부를 지금 보다 더 엄청 엄청 열심히 해야겠죠! 그리고 저는 자아실현 욕구가 강한가 봐요. 저만의 컨텐츠로 스스로 독립적인 멋진 일을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어렸을 때 부터 해왔어요.

나름대로 한 발씩 내딛고 있는 와중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뭐라고 소개를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어요. 내가 정말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고, 나만의 능력으로 해낸, 독립적으로 꾸려나가는 일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프리랜서라고 설명 하기에도 부족 했어요. 그걸로 고민 하던 중 김미경의 리부트라는 책을 읽고  답을 찾았어요.

바로 인디펜던트 워커! 제가 생각했던게 한 단어로 딱 정리 된게 있더라고요.이렇게 또 새로운 용어를 하나 배웠어요.

p.100
어떻게 일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나는 그 답을 한 문장으로 정의 한다.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어라.' 말 그대로, 어떤 변수가 오든지 내가 원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 내부와 외부의 모든 요인들이 아무리 변해도 언제든지 내가 원한다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인디펜던트 워커다. 그것도 내가 가장 잘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도 잃고,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든 요즘이에요. 그럴수록 할 수 있는 건 정말 공부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디서 부터 공부를 해야 할지 정확히 몰라서 일단 그냥 보이는대로 해보려고 해요. 책 안에서 강조 하는 것들 중 처음 접해보는 단어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공부 하기 쉽진 않겠지만 이전에 뭘 했느냐는 경력도 이제 필요 없이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하니 실력으로 승부하는 멋진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기 위해 해왔던 거 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